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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한국자유총연맹 포항시지회 우창동분회 사무국장 정진윤 입니다.
지난6월 11일은 저희 분회에서 다부동 전적기년관에 선진지 견학을 다녀온 날 입니다.
30년전 군생활을 하면서도 교육기관에서 잠시 접했던 다부동 전투를 까맣게 잏고 살았왔다니, 저 자신이 무척 부끄러운 하루였습니다.
아버님이 6.25 참전 용사이시고,생전에 참전의 무용담을 가끔씩 들려 주셨던 어른들의 말씀도 기억이 납니다.
낙동강 방어전투,55일간의 피흘려 사수한 이곳이 전적 기념관이라는 이름으로 그날을 상기 시켜주고 있었습니다.
무엇 보다도 고마운 일은 저희가 전적 기념관에 도착하였을때 저희를 맞이해주신 한국자유총연맹 경북지부 관계자분과 참관이 끝날때 까지 저희를 안내해주신 어머님 같으신 해설사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자유는 공짜로 얻어지는 것이 아님을 새삼 느끼고
전쟁의 그날 군관민이 하나가되어 이곳을 사수 하는것이 최선의 길이였음을 역사는 그곳 다부동에서도 증명하고 있습니다.
선배 전우님들이 피,땀 흘려 사수한 자유,안보는 오늘의 우리를 여기에 있게한 근원입니다.무명용사의 묘와 돌에새겨진 명각비를 보면서,이것만으로 그분들의 영혼을 달랠수 있을지? 우리는 다짐합니다. 다시는 이땅에 동족의 상잔이 없기를 바라며,
자유,안보 수호에 앞장서는 우리가 되어야 합니다.
한반도에 평화가 영원하기를 바라며
사랑합니다. 대한민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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