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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의 호국인물 <전명운 의사>
작성자 : 관리자 ㅣ 조회수 : 951
첨부파일 : f1.jpg



전명운 의사는 1884년 6월 25일 한성부 명례방 종현(現 서울시 중구 명동 천주교성당 부근)에서 태어났다. 

1903년 미국으로 이민, 하와이에 정착하였다가 1년 후 샌프란시스코에 이주한 전 의사는 안창호(安昌浩)를 중심으로 설립한 애국계몽운동 단체인 

공립협회(共立協會)에 가입하여 활동하였다. 

1908년 3월, 대한제국 외교 고문으로 을사늑약 등을 체결하는데 일본을 도운 더럼W, 스티븐스(Durham White Stevens)가 미국으로 귀국하여

 '일본의 한국 지배는 한국에 유익하다' 라는 등의 발언을 하였다. 

이에 샌프란시스코 지역 한인들이 항의하며 발언 철회와 사과를 요구하였으나, 

스티븐스는 사과는 커녕 '한국의 인민은 우매하여 독립할 자격이 없다' 라는 등의 망언을 늘어놓았다. 

이에 전명운 의사는 스티븐스를 처단하기로 결심하였다. 1908년 3월 23일, 권총을 준비하여 오클랜드의 페리 부두엣 기다리던 전명운 의사는 

스티븐스가 도착하자 그를 향해 권총을 발사하였다. 

그러나 권총이 불발되자 스티븐스의 얼굴을 가격하며 격투를 벌였다. 

이때 역시 스티븐스를 저격하기 위해 기다렸던 장인환(張仁煥)이 스티븐스를 향해 권총을 발사하였다. 

장인환의 저격에 중상을 입은 스티븐스는 이틀 뒤 사망하였다. 전명운 의사는 장인환과 함께 체포되었으나 

동포사회의 끈질긴 석방 운동을 통해 6월 27일 무죄 석방되었다.

이후 일제이 감시를 피하고자 이름을 맥 필즈(Mack Fields)로 개명한 전 의사는 1908년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로 이동하여 

최재형(崔在亨), 안중근(安重根)이 활동한 동의회(同議會)에 참가하였으며, 미국 한인 독립운동단체인 국민회(國民會)의 특파원으로 활동하였다. 

1909년 미국으로 돌아온 후 대한인국민회(前 국민회) 활동을 계속하던 중 제2차 세계대전이 발발하자 전시봉사회(戰時奉仕會)를 조직하고, 

한인국방경위대(韓人國防警衛隊, The Korean Brigade)에 참여하여 조국의 독립에 이바지하고자 하였다. 

1947년 11월 18일, 미국에서 타계하여 로스엔젤레스 위티어(Whittier) 천주교 묘지에 안장되었다.

 이후 1994년 국내로 유해가 봉환되어 국립서울현충원 독립유공자 묘역에 안장되었다. 

정부는 전명운 의사의 공훈을 기려 1962년 건국공로훈장 복장(  건국훈장 대통령장)을 추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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