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의 호국인물 <김종오 육군대장>
Name. 관리자    Date. [13.06.01] 1136    Hit. 2,064


6·25전쟁 당시 백마고지 전투 등에서 전공을 세운

김종오(1921.5∼1966.3) 육군 대장이 ‘6월의 호국인물’로

선정되었다.1921년 충북 청원에서 태어난 김 대장은

1946년 1월 군사영어학교 졸업과 동시에 육군 소위로

임관했다. 6·25전쟁이 발발하자 지원 화기조차 없는 상태에서

6월 29일까지 춘천-홍천지역을 성공적으로 방어했다.

적 15사단을 기습, 2천186명을 사살했고 북진 작전 때는

북한군의 미군학살 현장에서 생존자 20여 명을 구출했다.

1952년 10월, 고지 주인이 12번이나 바뀔 만큼 치열한 공방

전이 벌어졌던 철원 백마고지 전투에서 9사단장을 맡아 8천여

명의 사단 병력으로 중공군 제38군 예하의 3개 사단을 격퇴했

다. 휴전 후 1군단장, 5군단장, 육군참모총장 등을 역임한

그는 1965년 4월 육군대장으로 예편, 이듬해 타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