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진왜란 당시 왜군을 맞아 혁혁한 전공을 세운뒤 전사한 김시민(金時敏)장군이 11월의 호국인물로 선정됐다. 장군은 1578년 무과에 급제, 부평부사와 진주판관으로 일하다 임진왜란이 발발하자 진주목사 대리직을 맡아 진주방향으로 침입한 왜적을 의병장 이달(李達), 곽재우(郭再祐) 등과 합세해 격파했다. 장군은 1592년 12월26일 진주성을 포위한 왜군 2만여명을 맞아 3천800여명의 병력으로 맞서 공방전을 벌인끝에 퇴각시켰으나 적탄에 맞아 순국했으며 조정에서는 이후 경상우도 병마절도사에 제수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