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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 3일 하계휴가를 맞아 아내와 함께 큰 마음먹고 다부동전적기념관을 찾았다.
왜관교 전투현장에 이은 유학산을 바라보며 당시 절체절명의 치열하고 처절했던 전투를 상상해봤다.
전적기념관내 이곳 저곳을 돌아보며 문득 백선엽 장군 유해를 기념관내 한 곳으로 모시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했다.
다부동 전투의 가장 큰 공헌은 누가 뭐라해도 백선엽 장군이 패배의 절망감에 사로잡힌 국군의 선두에서서 필생즉사의 모습을 보인 지휘관리더쉽에 기인한바 아닌가?
때마침 장군의 동상도 있고 세워졌고, 모처럼 민,관,군이 함께 모여 동상제막식과 함께 엄숙한 추모식도 치렀으니
차제에 대전에 계신 장군을 유족들및 보훈부와 잘 협의해 기념관내로 모신다면 방문객에게도, 후손들에게도 살아있는 역사의 현장을 더욱 뚜렷이 보여지는 안보관광의 현장이라 하겠다.
백장군 유골을 기념관 경내로 모신다면 참배와 기념관을 동시에 할 수 있으며 이를통해 애국충정의 마음을 더욱 고양할 수 있으리라 확신한다.
기념관측의 적극적인 자세로 보훈부, 유족, 기념사업회등과 적극적인 협의를 하는등 능동적 대처를 건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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