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창준 공군 소령이 4월의 호국인물로 선정됐다.
1928년 1월 7일 태어난 라 소령은 1951년 6월부터 대한민국 공군 최초의 전투기 F-51D '머스탱' 조종사로 활약했으며,
총 57회의 전투 출격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적 후방보급로 차단 등 각종 공중작전에서 활약한 그는 1952년 4월 5일 황해도 송림제철소 폭격작전 중
평안남도 진남포 상공에서 적 대공포에 피격돼 전사했다.
정부는 그의 공훈을 기려 소령으로 1계급 특진하고 충무무공훈장을 추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