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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국용사충혼비

  1. 전시마당
  2. 구국용사충혼비

건립취지문

이곳은 6·25 전쟁 최대의 격전지로서 조국의 운명이 풍전등화의 위기에 처해 있을 때, 국군을 비롯한 유엔군, 경찰, 학도병, 지역주민 등 모두가 구국의 일념으로 함께 싸워 적의 공세를 막아내고 반격의 기틀을 마련한 곳이다. 이에 6·25전쟁 45주년을 맞이하는 1995년 6월 24일, 당시 조국을 구하려고 싸우다 산화하신 수많은 구국용사들의 유골을 수습하여 여기 양지바른 곳에 봉인하고, 님들의 넋을 기리고자 구국용사충혼비를 세웠다.

옛 전우의 넋을 기리며

이곳은 6·25 자유수호전쟁 당시 최후의 보루인 다부동전투의 전승을 기념하여 서기 1981년에 전적기념관을 건립하였으나 전쟁의 포연이 사라진지 40년이 넘도록 수많은 구국영웅들이 안식처를 찾지 못하고, 구천을 헤메고 있어 다부동전투구국용사회 주관으로 육군 제50사단의 지원하에 1994년부터 3년간에 걸쳐서 당시의 격전지를 수색하여 구국용사유골 259점을 양지바른 곳에 안장하고 1995년 5월 30일 경상북도와 칠곡군의 지원을 받아 구국용사충혼비 및 구국관을 세워 조국에 몸 바친 옛 전우의 넋을 기리며 호국정신을 일깨우는 산 교육장으로 가꾸었으니 구국의 영령이시여 고이 잠드소서. 서기 1997년 6월 24일 다부동전투구국용사회 추진위원회 고문 : 백선엽, 최영희, 김동빈, 박기병, 김점곤 위원장 : 김명중 위원 : 홍정표, 김종표, 황대형, 이기형, 김형필, 김성근, 안봉근, 김복출, 조판수, 박상근, 황권주, 곽병환, 김필섭 건립 : 1997년 6월 24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