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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의 호국인물 <김경손 장군>
작성자 : 관리자 ㅣ 조회수 : 2,353

고려시대에 정주·귀주 등지에서 몽고군을 격퇴한 김경손(金慶孫) 장군이 2012년 9월의 호국인물로 선정되었다.

김경손 장군은 평장사(고려시대 정2품 관직) 김태서의 아들로 태어나 성품이 온화하고 관대하며 지혜와 용기가 뛰어났을 뿐 아니라 대담하면서도 지략이 있었다.
1231(고종 18)년 정주(靜州 : 現 평안북도 의주군) 분도장군(分道將軍)이 되었을 때 몽고군이 압록강을 건너 개전 40여일 만에 정주성에 이르자 장군은 결사대 12명을 이끌고 성문을 나서 분전, 격퇴했다.

같은 해 9월 3일, 몽고 대병력이 귀주성으로 밀어닥치자 김경손 장군은 결사대와 함께 성 밖으로 나아가 선두에 있던 적장을 쏘아 넘어뜨린 것을 시작으로 4~5차례에 걸쳐 적진을 타격했다. 장군은 몽고군이 혼란에 빠지자 이때를 놓치지 않고 군사들을 성 밖으로 나오게 해 일제히 공격했고 몽고군은 그 기세를 당하지 못하고 퇴각했다.

이후에도 서북지방의 군사적 요충지인 귀주성을 포기할 수 없었던 몽고군은 4개월에 걸쳐 끊임없이 공격해 왔으나 김경손 장군과 고려군의 불굴의 항쟁으로 번번이 실패했다. 70에 가까운 몽고의 한 장수가 ‘내가 소년시절부터 수십 년 간 전투에 참전했지만 이처럼 맹공을 받고도 무너지지 않은 경우는 본적이 없다’고 감탄했을 만큼 장군과 고려군은 용맹했다.

김 장군은 몽고군을 물리친 전공을 인정받아 대장군으로 승진했다. 1237년(고종24) 전라도지휘사로 있을 때는 이연년의 난을 진압하여 그 공으로 추밀원부사가 되었다. 그러나 1249년, 장군의 명망이 점점 높아지는 것을 꺼린 실권자 최항(崔沆)의 시기를 받아 백령도로 유배당했고 2년 후인 1251년, 최항이 정적을 제거할 때 함께 억울한 죽임을 당하자 사람들이 모두 통분하고 애석하게 여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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