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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의 호국인물 <현시학 해군소장>
작성자 : 관리자 ㅣ 조회수 : 2,198



현시학(玄時學) 해군소장이 7월의 호국인물로 선정

되었다. 1924년 1월 3일 함경남도 함흥시 주길동에서 출생

하였다. 함흥 영생중학교를 졸업한 후 일본 해군 해병단에

강제 징집되었다. 조국이 광복되자 공산군을 피해 월남하여

조국의 간성(干城)이 되고자 1946년 해군병학교(해군사관학교

전신) 1기생으로 임관하였다. 이후 YMS 정장(1947년 7월 1일

부 중위), 항해학교 주임(대위 1948년 4월 1일부), 해군본부

교육과장(소령 1949년 3월 1일부)을 역임하면서 초창기 해군

발전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1950년 3월 23일 PC함의 인수단원으로 미국 하와이에 건너가

인수업무를 수행하던 중 북한군의 남침 소식을 듣고 조국을

지키고자 7월 16일 귀국하였다. 이후 PC 703함의 부장으로

서해안 봉쇄작전에 참전하여 7월 27일 옹진 방면으로 남하

중인 12척의 적 수송선단을 격퇴하였다.

이어 8월에는 정교한 함포사격으로 해병대의 통영상륙작전을

지원함으로써 낙동강 최후 방어선을 수호하는데 기여하였다.

이후 다시 군산 부근으로 출동하여 인천상륙작전을 위한

양동작전을 전개하기도 하였다.

또한 당시 우리 해군에 기뢰를 제거할 수 있는 소해정이

한 척도 없는 상황에서 기지를 발휘하여 (두 대의 발동선의 선

미(船尾)를 중간중간 부표가 달린 줄로 연결한 후 U자 모양

으로 끌어) 적이 부설한 기뢰를 제거한 목포항 소해작전과

PC704함장으로서 온갖 위험을 무릅쓰고 3,000여 개의 기뢰를

제거한 원산만 소해작전을 훌륭히 수행하여 지상군의 상륙

작전을 도왔다.

이후 중공군의 참전으로 전세가 역전되어 북한의 수많은

동포가 위험에 처하자 황해도 피난민 구출작전에 참전하여

6만 여 명의 피난민을 구출하는데도 크게 기여하였다.

곧 38선 이남에서 전선을 유지하게 되면서 황해도 해안지대로

피난민이 몰려들자 그는 1951년 1월 13일 장연군 해안면

덕동포로 급파되어 현지의 발동선 2척과 범선 10척을 구하여

피난민을 대청도로 수송하였다. 다시 18일에는 YMS 304호,

313호를 지휘하여 송화군 월사리에서 피난민 5,000여 명을

백령도로 구출 수송하였다.

그 밖에 1951년 3월에는 연백군 안성의 애국청년 100여 명을

구출하여 교동도로 수송하였으며, 아울러 해병대를 연백 부근

해안선에 상륙시켜 수색임무를 수행케 하였다. 그리고 황해도

월사리 지구에 아군 특수부대(김대위부대) 1,200여 명의

상륙을 지원하여 군사적 가치가 큰 월사반도에 교두보를 구축

하는데도 기여하였다.

이처럼 그는 전쟁기간 서해경비 임무를 담당하며 수많은 상륙

작전을 지원하는 한편 자유를 찾아 남하하는 피난민들을 후방

으로 안전하게 철수시키는데 지대한 역할을 하였다. 이러한

그의 공로가 인정되어 국가로부터 금성충무무공훈장과

금성을지무공훈장 등을 수여받았으며, 미국 정부로부터

동성무공훈장을 수여받았다.

전쟁이 끝난 후에는 61함 함장, 제1 전단사령관,

해군사관학교 교장, 함대사령관 등을 역임하면서 대한민국의

해군발전에 크게 이바지하였다.

1966년 해군소장으로 예편한 후에는 모로코ㆍ이란ㆍ멕시코

대사직을 수행하며 한국 외교발전에도 큰 공헌을 하였으며,

1989년 위암으로 돌아가실때 까지 국가에 충성을 다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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