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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1월 호국인물 <김수현 해군대위>
작성자 : 관리자 ㅣ 조회수 : 2,126



베트남전 짜빈박 전투에서 끝까지 부상병을 치료하다가

산화한 김수현(金壽鉉) 해군대위가 2014년 ‘1월의 호국인물’로
 
선정되었다.

1941년 3월26일 서울 성동구에서 태어난 김수현 대위는

경기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했다.

서울대병원에서 인턴을 수료하고 해군에 입대해

1966년 6월23일 해병대 외과 군의관으로 부임했다.

같은 해 11월3일, 주월 제2해병여단 3대대 의무실장으로

베트남전에 참전했다.

김 중위(당시 계급)가 배속된 제2해병여단의 최초 작전은

베트남 중부 꽝응아이 일대에 증강된 적을 탐색 소탕하는

것이었다. 이를 위해 1967년 1월5일부터 10일간 투망작전이

시작됐다. 제3대대는 전방 지휘소를 설치하기 위해

이동하던 중 기상악화로 작전이 연기되고 헬기지원이

어려워지자 짜빈박 마을을 거쳐 안디엠 마을까지 4㎞ 구간을

도보로 이동하기로 했다. 이 구간은 평소 아군의 보급 추진

등으로 병사들이 자유롭게 출입하던 곳이었다.

그러나 짜빈박 마을 일대에는 하루 전부터 200여 명의

베트콩이 잠입해 한국군을 기다리고 있었다. 마침내 베트콩의

무차별 기습공격이 시작되면서 권총과 소총만 소지한 3대대는

적의 자동화기 사격에 대항하기 어려웠으나 신속히 몸을 은폐

하면서 접근해오던 적에게 대항했다.

여단본부와 통신은 두절되고, 유탄이 마구 떨어지는

중과부적의 상황에서 김수현 중위는 적의 공격으로 대퇴부에

중상을 입은 몸으로 본대가 철수한 후에도 현장에 남아

부상병을 치료하던 중 적의 수류탄에 전사했다.

김 중위의 희생에 힘입어 이 전투에서 우리 군은

적 사살 140명, 추정사살 95명, 포로 5명, 귀순 15명,

용의자 71명을 생포하고 소화기 4정을 노획하는 전과를

올렸다. 한편 아군은 전사 32명, 부상 54명,

그리고 소화기 14정이 손실됐다.

정부는 고인의 공적을 기려 1967년 대위로 1계급 특진과 함께

충무무공훈장을 추서했다. 1968년에 진해 해군해양의료원에

충혼탑이 건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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