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강남구청에서 백선엽장군을 모시고 강연을 듣던 중 다부동 전투를 처음 알게되었습니다. 우리조국을 위해 ,부모 자식을 지키기 위해 다부동에서 죽어간 조국선열들께 깊히 머리숙여 경의를 표합니다. 수많은 젊은이들이 피흘리며 지켜냈던 다부동전투..저는 보지도 알지도 못했지만 그날을 생각하니 가슴한편이 저려옵니다. 나라를 구하기 위해전쟁에 내보내야 했던 부모들, 이땅을 지켜내고자 스스로 몸을 태웠던 어린소년들 ..그분들의 희생이 없었다면 제가 이땅에 살 수 있었을까요..저희 아이는 6.25가 뭔지도 모릅니다. 동족간 비극을 초래한 한국전쟁이란 사실도 모르면서 커가고 있네요, 부모로서 가르치지 못한것이 부끄럽네요..언제한번 아이랑 가봐야 겠네요